충북농협, 새해 첫 영농현장은 AI방역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농협의 2021년 새해 첫 영농현장은 AI 방역이었다.

염기동 충북본부장과 최병은 진천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들은 1일 새벽 진천군 진천읍 성석리 전통시장 내 거점 소독시설을 찾아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새해 연휴와 강추위 속에도 묵묵히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AI는 전국적으로 30여 건이 발생했으며, 충북은 음성군에서 2건이 발생해 인근 지역인 진천군에서는 확산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충북농협은 관내 7개 축협에 34개 공동방제단과 9개의 방역지원단을 구성하고 농장, 하천 등을 수시 소독하고 있으며, 원활한 방역 활동을 위해 방한복과 방역복 총 1천500여 벌을 지원했다.

염 본부장은 “2021년 새해에는 자연재해와 가축 질병 등에 선제적이고 기민한 대응으로 농업인의 시름을 덜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