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청주시가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에 청년대상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200호를 공급한다.

최근 국토교통부의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에 오창읍이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청주시가 LH에 사업을 제안해 선정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은 주거기능 위주의 주거중심형과 주거 사무가 복합된 주거사무결합형으로, 청년 창업인과 청년 근로자에게 제공돼 청년층의 주거애로를 해소할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청주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원주택 건설과 운영 등 사업을 총괄할 예정으로 2021년 하반기 공동주택건설사업 승인 후 착공해 2024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총사업비 268억원(국비 30%, 주택기금 40%, LH 30%)전액을 국비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부담해 지방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 7월 청년정책담당관이 신설됨과 함께 청년을 위한 사업을 구상하면서 청년일자리와 청년창업만이 아닌 다른 분야의 사업도 적극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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