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풍년농사여부를 알아보는 쌀 생산량조사 시연회가 10일 청원군 오창면 가곡리 현지에서 열렸다.

농림부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이 주관한 이번 시연회는 쌀 생산량 조사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조사방법·결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충북도와 농업기술원, 청원군, 농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번 쌀 생산량조사는 충북도내 각 시·군 2천886개 표본단위구(전국 3만6천개)에 재배되고 있는 논벼 중 표본선정후 처음 실시되는 것이다.

이번 논벼작황조사를 추진한 충북지원은 오는 9월15일 1차예상량 조사, 10월10일 2차예상량 조사를 각각 거친뒤 수확기에 실수확량조사를 벌이게 된다.

앞으로 수확기에 실수확량조사를 통해 충북지역 벼 생산량에 대한 정확한 수치가 나타나게 되며 전년대비 수확량 증감 최종 결과도 확인하게 된다.

충북지원관계자는 “이번 논벼작황조사는 충북도내 논벼가 재배된 표본단위구를 대상으로 논벼의 출수 및 수잉기인 8월15일을 기준 삼아 논벼의 생육 및 작황상태를 점검 파악해 실수확량조사 시기에 객관적이고 정확한 쌀 생산량을 예측하는 기초자료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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