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평가서 B등급·道 우수기관 선정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충남 당진시가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실시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평가에서 센터개소 이래 최고 등급인 B등급(35% 이상)을 받으며 한 단계 도약했다.

새일센터 평가는 전국 158개 센터를 대상으로 취업지원서비스의 질 향상과 센터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당진새일센터는 취·창업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연계 협력, 고객만족도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등급 상향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충남도 여성 일자리창출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시는 지난해 시 직영 취업지원기관인 일자리센터와 새일센터를 경제부서로 일원화하고 공간적으로 통합해, 원스톱 취업연계 서비스를 강화해 왔다. 그 결과 새일센터 취업률은 통합전 38%에서 41%로 상승했으며, 올해 취업률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악화로 구인구직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스매칭 최소화에 집중한 결과 43%로 상승했다.

올해 새일센터는 지역고용감소와 구인구직활동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취업연계기관으로서 내실 있는 운영에 집중했다.

직업교육훈련으로 기업맞춤형 자동차부품사 실무자 양성, DB멀티사무원양성, 플로리스트 강사 양성 등 3개 과정을 직접 운영하고,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고용촉진훈련 13개 과정 수료생 400명에 대한 취업연계로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을 강화했으며, 비대면 온오프 중심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여성 구인구직 발굴과 채용연계로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여성 취업난을 해소하는데 역량을 모았다.

새일센터 고용유지 설문조사와 구직자 사후관리 만남의 날을 통해 올해 상반기 재취업 후 이·퇴직한 여성들의 취업애로와 고민들을 함께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져 여성구직자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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