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충북 음성군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0 음성군 유망중소기업’ 2개사를 선정했다.

이에 군은 28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향토기업 지원·육성 일환으로 ‘2020 음성군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바이오에스텍(대표 남병욱)과 ㈜송아퍼니처(대표 유태근) 등 2개사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특히 기업 활동과 기술·경영·판매력 촉진 등이 우수한 유망중소기업 선정과 지원을 위해 군은 지난달 9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지역 내 기업의 신청을 받아 성장성·지역경제 효과성·수익성·안정성·기술성·사회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하는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열었다.

원남산업단지 내 ㈜바이오에스텍은 신제품의 다양화로 구강용품 등 의약외품 생산과 특허등록 5건, 출원 1건, 상표등록 14건, 기술혁신개발사업 등의 성공과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신제품을 기획하는 기업이다.

또 ㈜송아퍼니처는 감곡면에서 합리적 공간창출 가구 제조의 목표를 갖고 ㈜퍼시스, ㈜일룸, ㈜현대리바트와 협력해 사무·의료가구, 학교, 연구소, 호텔, 리빙용 가구 등 다양한 가구의 생산·개발을 확대해 자체 브랜드 출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군 유망중소기업 선정기업은 중소기업 육성자금인 경영안정자금 융자 신청 시 최대 2.5%까지 3년간 이자 지원과 기업 홍보영상 제작지원, 중소기업지원시책 우선지원 가점 부여, 환경개선사업 지원 등 인센티브 제공과 오는 2021년부터 0.5%의 우대 금리를 적용한다. 

조병옥 군수는 “군은 이번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업체와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지속 성장 가능한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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