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체육회장 “지방 체육 위한 정책을 공약으로”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전국 17개 시·도체육회장은 28일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후보자들이 지방 체육을 위한 정책을 선거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강력히 호소했다.

시·도체육회장들은 △국가대표를 육성하고 있는 지자체 실업팀 운영비를 국비에서 50% 지원 △지방체육 활성화를 위한 국민체육진흥기금 20% 지방체육회에 정률 배분 △기업체의 시·도체육회 후원 활성화를 위해 ‘메세나법’을 체육계 적용 △공공체육시설 지방체육회에 의무적 위탁 △비인기 종목을 육성하는 기업체에 대해 법인세 공제기간 확대와 세액 공제를 50%로 상향 △스포츠계 인권보호 위한 스포츠윤리센터 시·도체육회에 공동 관리·감독 권한을 부여 및 인권 감시관 시·도체육회 배치 등을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으로 요구했다.

대한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은 28일부터 29일까지며, 선거 운동은 30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다. 선거일은 2021년 1월 1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