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석리 일원에 예산 404억 들여 450세대 조성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의 첫 행복주택 ‘진천다움’(사진)이 28일 입주를 시작했다.

진천다움은 성석리 969 일원 2만3천388.89㎡ 부지에 예산 404억원을 투입해 450세대 규모 지하1층, 지상15층 총 3개 동으로 조성됐다.

군은 2만명에 달하는 외지 출퇴근 근로자들을 지역인구로 유입시키고 재화의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진천, 문백, 이월, 광혜원 일원의 1천666세대 행복주택 건립사업을 공약으로 내걸며 적극 추진해 왔다.

그 첫 스타트를 진천다움이 끊으며 상주인구 9만 돌파를 넘어 2025년 진천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군 인구증가 정책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사업은 국토부의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군은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LH는 사업비를 투자해 추진됐으며 지역민들에게 주변 시세의 60~80%의 비용으로 저렴한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내부시설로 공용세탁실, 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조성돼 젊은 층으로 대부분 구성돼 있는 입주자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임대주택 준공으로 군민들에게 양질의 보금자리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주거복지향상과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아파트는 물론 고품질의 민간분양아파트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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