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내년도 중소기업 정책자금 업무를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

중진공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24일부터 2021년도 중소기업 정책자금 온라인 상담 신청 접수를 시작하고 자금 지원 프로세스 전 단계에 비대면 방식을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년도 정책자금 지원 규모는 5조4천100억원이다. 이는 2020년 애초 대비 17.9% 증가한 수치다.

정책자금 신청·접수는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온라인 상담 신청을 바탕으로 28일부터 사전상담을 진행하고 2021년 1월 4일부터 신청서 접수 및 현장 평가한다.

중진공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디지털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책자금 상담·평가·대출 단계별로 비대면 프로세스를 전면 도입한다.

중진공은 정책자금 온라인 신청예약 폭주에 따른 시스템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신청 시스템 오픈 일시를 서울과 지방, 경기와 인천으로 분산해 운영한다. 오픈 일정은 매월 중진공 홈페이지에 사전 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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