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부주의 최다…주의 요구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최근 겨울 산행을 하다가 다치거나 조난 당하는 사고가 발생해 예방을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0일 오전 10시42분께 단양군 단성면 도락산을 오르던 A(46·여)씨가 등반 도중 미끄러졌다. 이 사고로 오른쪽 다리 골절상을 입은 A씨는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27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겨울철(12~2월) 산악사고는 274건으로 집계됐다. 사고 유형별로는 미끄러지거나 발목을 삐는 등 안전 부주의로 발생한 기타사고가 11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반 조난 72건, 실족 53건 등이었다.

전문가들은 겨울 산행에선 안전에 대한 주의와 체온 유지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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