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관할구역 상품권 유통 운영 업무협약 체결

조병옥(왼쪽) 음성군수와 송기섭 진천군수가 지난 24일 충북혁신도시발전추진단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충북혁신도시 내 지역화폐 통합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청매일 김상득·심영문기자] 음성군과 진천군이 충북혁신도시 내 지역화폐 통합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병옥 음성군수와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난 24일 충북혁신도시발전추진단에서 ‘충북혁신도시 내 지역화폐 통합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주민 편의 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통합 운영에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위해 양 군은 지난 10월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충북혁신도시 내에서 지역화폐 별도 발행에 따른 이용 불편을 해소하는 상품권 유통지역 확대를 위한 ‘음성군 음성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조례’ 개정과 세부적인 협약 내용을 협의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조례 내 지역화폐 유통 범위를 군의 관할구역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로 자치단체 간 협약을 통해 관할구역이 상이한 음성·진천군 혁신도시 내에서 지역화폐를 통합 운영한다.

양 군은 충북혁신도시 내 업소들을 대상으로 지역화폐 통합 운영을 위한 가맹점 등록을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충북혁신도시발전추진단 회의실에서 신청받는다. 가맹점 등록을 마친 상가는 내년 1월부터 충북혁신도시 내 행정구역 구분 없이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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