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역량 컨설팅 통한 R&D 자금 확보 성과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두영)가 지역 창업기업의 연구·개발(R&D) 지원사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기업별 지식재산(IP) 역량 강화 컨설팅을 통한 연구·개발 자금 확보에도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3일 청주상의에 따르면 충북 지식센터를 중심으로 도내 기술 창업기업의 연구개발 자금 확보를 위해 IP 역량 강화 컨설팅을 지속해서 시행하고 있다.

센터는 최근에도 IP 나래 지원사업 수혜기업 중 4개사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 성장기술개발과제에 추천, 광케이블 센서 전문기업인 ㈜두리번테크(대표 최현수)와 시스템반도체 제조기업인 ㈜파인디어칩(대표 류동열)이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이들 기업은 중기부로부터 앞으로 1년 동안 1억5천만원 상당의 R&D 및 연구인력 채용 등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충북센터는 앞서 올해 충북도와 특허청 매칭 예산으로 약 7억원의 IP 나래 예산을 지원받아 33개 창업기업을 지원해 특허 34건, 상표 2건의 지식재산을 창출했다. 지원받은 지식재산에 대해서는 중간사건 및 등록까지의 전주기를 후속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는 IP 나래 수혜기업의 지식재산 역량을 더욱 향상해 중기부 R&D 과제 연계 추천기업 수를 기존보다 확대할 예정”이라며 “R&D 자금 이외에도 투자, 사업화 지원 등 다른 부처 및 기관들과 연계범위를 확대해 창업기업이 보다 쉽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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