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대전하수처리장을 금고동으로 이전하는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에 한화건설을 대표회사로 하는 (가칭)대전엔바이로㈜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대전시는 2016년 2월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적격성 조사와 대전시의회 동의 절차를 완료하고, 지난 9월 25일 제3자 제안공고 이후 대전엔바이로의 단독제안에 대해 1단계 PQ(참가자격사전심사) 평가를 완료한 바 있다.

대전엔바이로에서 지난 11일 2단계 평가 제안서류를 제출함에 따라, 18일에 한국환경공단 평가위원 인력 Pool에서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원촌동 일대 하수처리장과 오정동 분뇨처리장을 금고동 자원순환단지 인근으로 통합 이전하는 사업으로,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해서 악취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지상에는 체육시설 등 각종 주민 편익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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