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체험버스’에서 어린이들이 교통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체험버스’에서 어린이들이 교통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배준석)의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체험버스’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지난 해 9월부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체험버스’를 관내 19개 교육기관을 순회하며 662명의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체험버스’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에 직접 찾아가 버스에 탑승시켜 실시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려서부터 대중교통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 안전습관을 길러줌과 동시에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세종경찰서 통계자료에 따르면 세종시 어린이 교통사고는 지난해 72건 대비 2020년에는 48.6%가 감소한 37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체험 교육은 버스 안전하게 타고 내리기, 교통안전 영상시청과 자기발표, 버스를 이용할 때 유의사항, 차량 내에 혼자 갇히는 사고 등 위급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행동실습, 교통안전 약속 핀뱃지 만들기 등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배준석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지속적인 체험교육을 통해 유·소년기부터 교통안전 문화를 정착시킴으로써 ‘교통사고 없는 안전도시 세종’을 실현하고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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