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내년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총사업비 3억1800만원(시비 1억9100만원, 구비 1억200만원, 자부담 2천500만원)을 들여 도마큰시장 CCTV 보수, 한민시장 제1주차장 화장실 리모델링 및 한민시장 내 아케이드 보수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내년 1월부터 상인회와 긴밀한 협의 등을 통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도마큰시장은 2014년 설치한 130만 화소의 CCTV 34대를 200만 화소로 교체하고, 보안 사각지대에 11대를 신규로 설치하는 등 총 45대를 설치하여 안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한다.

한민시장은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03년 준공한 노후된 제1주차장 화장실에 대하여 도장, 타일, 방수, 창호 및 유리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하고, 감전 및 화재 발생을 예방하고자 시장 내 2~5반, 7반 구역 아케이드 측벽 누수 부분 보수공사를 추진한다.

장종태 청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어 지역 경기가 많이 위축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방역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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