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인원만 모여 생활집기류 정리 및 음식물쓰레기 등 수거

충주시 앙성면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주민들이 복지사각지대 가구 대청소를 진행하고 있다
충주시 앙성면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주민들이 복지사각지대 가구 대청소를 진행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 앙성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지용)가 지난 18일 지역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센터는 지역주민,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위원 등과 함께 관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집기류, 음식물쓰레기, 폐가전 제품 등 위생 상태 개선을 위한 대청소 등을 실시했다.

대상 가구는 지난해 부인이 사망한 이후 알코올에 의존해 생활해 오고 있으며, 생계를 유지하던 레미콘 트럭도 운행이 불가해 일정 수입이 없고 65세 미만으로 기초연금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다.

이날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사회복지사도 참여해 앞으로 알콜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상담도 진행했다.

정지용 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품고 정상적인 생활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외계층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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