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가 진행한 ‘2020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이 1년간의 활동을 모두 마치고 성료됐다. 청주대는 ‘2020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 수료식(사진)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4일 열린 수료식에서 길창규 배우(한국연극협회 충북지회 이사)가 ‘청주 지역에서 37년간 배우로 활동한 연기와 나의 인생’이란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올해로 4기째를 맞는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지난 2월부터 연기교육 수강생 모집을 시작해서 온라인으로 연기에 대한 기초교육을 진행했다. 6월에는 정지훈 영화제작 PD(무비스퀘어 대표)의 특강으로 본격적인 오프라인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연기교육을 받은 수강생들은 영화 ‘고수가 간다(박남원 감독, 오정연 주연)’, ‘아이들은 즐겁다(감독 이지원, 영화사 울림 제작)’, 장편 독립영화 ‘낫 아웃(정재광 주연)’, ‘슈퍼히어로(김민하 감독)’, 인권영화 ‘페이퍼머니’ 등에 출연해 그동안 배운 연기를 뽐내기도 했다.

또 tvN드라마 ‘번외수사(차태현 주연)’, tvN드라마 ‘루카:더비기닝(김래원 주연)’, KBS드라마 ‘출사표(나나, 박성훈 주연)’, 넷플릭스 드라마 ‘무브 투 헤븐(이제훈 주연)’, TV조선 ‘학교기담-오지않는아이’ 등에도 출연했다. 이밖에도 단편영화 ‘휴일’, ‘우리두리’, ‘앞니’를 비롯해 CF,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청주액터스 수강생들은 ‘셀프빨래방’, ‘종이학’ 등 단편영화를 직접 촬영하는 워크숍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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