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대전시가 문화재청 주관으로 실시된 2020년 문화재 안내판 개선 우수사례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과 포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우수 기관 선정을 위한 평가는 안내문안의 완성도, 사업량과 예산집행률 등 사업추진 노력도와 함께 2021년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 신청 건수 등을 대상으로 하며, 대전시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었다.

안내판 개선사업은 노후 된 안내판을 교체하고 문안의 오류 정정과 쉬운 용어 사용 등을 통해 안내판을 정비하는 사항으로, 대전시는 올해 창계숭절사 등 27개소의 정비를 완료하였고, 내년에는 삼매당 등 14개소에 대한 국비지원이 확정된 상태이다.

한편, 올해 문화재 보존관리 분야에서도 문화유산과 직원 2명(유광현, 지현정)이 문화재 보존 및 활용 업무의 공적을 인정받아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는다.

이러한 성과들은 대전시를 비롯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 향토사학자 및 활용사업의 다수를 위탁 운영하는 문화재단 등이 합심하여 얻어낸 결과라는 것이 대전시의 의견이다.

대전시 문화유산과장은 “문화유산 분야에서 우리시가 기관과 유공공무원 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은 표면적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분야임에도 묵묵히 자기 업무를 충실히 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에게 유용한 문화유산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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