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의회(의장 박문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전국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에서 17개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의회운영분야 1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도의회는 2년 연속 종합 2등급을 달성했다.

도의회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점수 7.59점(10점 만점)으로 종합 2등급(총 5등급)을 받았지만 광역의회의 청렴도 평균 점수가 6.90점으로 종합 1등급을 받은 광역의회가 없어 상대적으로 최고 등급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청렴도 결과는 전년도 점수 6.68점 대비 0.91점이 상승한 것으로 분야별로는 의정활동(부패인식, 부패경험)이 7.59점으로 2등급, 의회운영(예산, 부패통제)이 7.58점으로 전국 유일 1등급을 받았으며 부패사건 등의 감점요인은 없었다.

박문희 의장은 “더욱 청렴하고 투명한 충북도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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