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공공급식 확대와 신선한 먹거리 보장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10곳으로 확대한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내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2곳이다. 음성군 센터는 운영 중이며 진천군은 올해 완공돼 내년 상반기 본격 가동된다.

괴산군 센터는 행정절차와 실시설계 등 올해 1년 차 사업을 완료했다. 2021년 소분배장, 저온저장고, 안전감사실, 전처리시설 등을 갖춘 건물을 짓는다.

괴산읍 대제산업단지 내 용지에 들어설 센터는 같은 해 8월 완공 예정이다. 시범 운영을 거쳐 2022년 3월 운영을 시작한다.

도는 지역 1곳을 새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4일까지 도내 각 시·군의 신청을 받아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 등을 거쳐 내년 1월 중 대상 지자체를 확정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도와 시·군이 50%씩 부담한다.

도 관계자는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과 연계한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수입 농산물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로컬푸드 공공급식 조달체계를 지속해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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