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세계시민 아카데미 ‘호응’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국제교육원 북부분원은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자녀들이 함께하는 ‘온라인 세계시민 아카데미’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천과 단양 지역 다문화 학부모와 자녀들이 참여한 이번 아카데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집콕-원예치유’, ‘온(On, 溫 )상담과정’, ‘우리는 하나-온라인 톡톡’ 등으로 구성됐다.

집콕-원예치유 프로그램은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으로 다육식물 알기, 실내정원 꾸미기 등 원예치유활동을 지원하고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재료는 드라이브스루로 배부했다.   

온(On, 溫 )상담 과정은 온라인 다문화 학부모 심리상담 강좌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우리는 하나-온라인 톡톡은 다문화 가정 학생들과 한국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만나 다양한 세계의 문화를 익히고 이를 활용한 놀이를 통해 아이들 간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최용희 충북도국제교육원장은 “다문화가정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으로 코로나 블루 극복은 물론 부모와 자녀 간 더 행복한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