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환경단체, 10대 뉴스 선정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지역 환경단체는 청주 시민사회 SK하이닉스 LNG발전소 반대 활동 등을 올해 10대 환경뉴스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단체는 SK하이닉스가 LNG발전소를 청주시내에 건설하겠다고 하면서 시작된 반대 활동이 올해 폭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환경부 앞 천막농성과 청주지역 내 피켓시위, 청와대 의견서 제출 등의 활동을 했다고 전했다.

현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대면활동을 대신해 유튜브 온라인 집회 등으로 반대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도 했다.

개발 우선 행정으로 충북도내 곳곳에서 잘리고 뽑히는 가로수 문제도 10대 뉴스 목록에 올랐다.

이어 △인간의 생태계 파괴, 코로나19의 원인으로 지목 △충북도내 무분별한 산업단지 건설 논란 △우암산 순환도로 걷기 길 조성으로 도시생태 축 복원 시작 △청주시와 시민사회의 소각장 저지 활동 활발 △대청호 규제 완화, 충청권의 식수원 오염 논란 △문장대온천개발 환경영향평가 반려, ‘35년 갈등' 사실상 종지부 △청주시 자원순환 거버넌스 운영과 쓰레기 저감 활동 활발 △탈화석연료 사회로 전환을 위한 충북도내 각계의 노력 활발 △54일 역대 최장기간 장마로 충북지역 피해 속출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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