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교육, 포스트 코로나에 방점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2021년 주요 업무계획을 포스트 코로나에 맞춰 충북 교육의 미래방향을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1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1년 주요 업무 설명회를 비대면 온라인 포럼 형식으로 진행했다.

‘충북교육,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한 주요 업무 설명회는 미래 교육의 비전 공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별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온라인 포럼은 기관별로 주제를 나눠 도교육청은 ‘포스트 코로나시대, 충북교육을 그리다’를, 직속기관은 ‘2021 직속기관, 제 빛깔을 찾다’, 교육지원청은 ‘2021 교육지원청, 학교자치 길을 열다’로 진행했다.

내년 도교육청의 정책추진 5대 방향은 △자율과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민주학교 실천 △주도적 배움을 위한 혁신교육 질적 심화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미래교육 학습환경 구축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격차 해소 △교육과정 분권화를 위한 지역교육생태계 조성으로 정했다.

도내 12개 직속기관들은 ‘2021 직속기관, 제 빛깔을 찾다’를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미래 교육 역량 강화 계획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학교 환경교육, 세계시민 교육 활성화와 다문화가정 지원 등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각 교육지원청의 ‘2021 교육지원청, 학교자치 길을 열다’에서는 고교학점제 운영 준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 현장 중심 학교지원방안에 대한 토론을 통해 학교자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