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지사회장 김경배)는 충북도 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RCY 결단교, 비결단교 구분 없이 충북도 내 전체 학교(초·중·고)를 대상으로 했으며, 봉사정신이 투철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학교당 1인씩 추천받아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 지급은 ‘2020 충북RCY 장학기금관리위원회’ 결정에 따라 충북RCY는 282개교에 총 4천680만원을 지급했다.

1990년도에 도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시작돼 2011년 중단된 ‘사랑의 쌀 한 줌 모으기’ 운동은 장학기금 중 이자를 적립해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됐다.

1990년대에 사랑의 쌀 한 줌 모으기 운동에 참여한 학교들이 신설·이전, 통·폐합 등으로 지급대상 확정이 불가하게 돼 올해 충북도 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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