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한 ‘2020 인성교육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 전국대회에 참가한 대전 초등학교 교사 6명이 전국 1등급(1명), 2등급(3명), 3등급(2명)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알차게 인성교육을 운영한 학교와 교육청이 함께 노력한 결실로 분석된다.

전국 1등급은 대전글꽃초등학교 김봉선 교사의 ‘함께하는 미인(ME人) 프로젝트 세상 온통(ON通) 그리는 글로벌 인재 기르기’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실천 중심 인성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한 점이 1등급 수상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전국 2등급은 대전목상초등학교 김해나 교사, 대전전민초등학교 전윤하 교사, 대전죽동초등학교 최지수 교사가 받게 됐다. 또한 3등급은 대전비래초등학교 김영경 교사, 대전노은초등학교 김정민 교사가 수상했다.

2020 인성교육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원격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성교육 수업 사례’라는 연구주제로 인성교육 실천사례 연구에 기반한 교원의 인성교육 지도역량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했다. 또한 교원들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인성교육 실천 우수 모델을 제공해 학교 인성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인성교육의 가치와 덕목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원격수업 환경에서도 인성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우리 선생님들의 노력을 뒷받침하고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구안해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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