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째 찾아가는 음악회 등 활동

충북도교육청 소속 교직원들로 구성한 교직원 오케스트라가 다양한 재능 나눔 활동을 펼쳐 인사혁신처의 표창을 받는다. 사진은 지난해 찾아가는 음악회 연주 모습.
충북도교육청 소속 교직원들로 구성한 교직원 오케스트라가 다양한 재능 나눔 활동을 펼쳐 인사혁신처의 표창을 받는다. 사진은 지난해 찾아가는 음악회 연주 모습.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 소속 교직원들로 구성한 교직원 오케스트라가 다양한 재능 나눔 활동을 펼쳐 인사혁신처의 표창을 받는다.

도교육청은 인사혁신처 주관의 ‘2020년 공무원 재능 나눔·자원봉사 우수사례 공모’에서 충북교육청 교직원 오케스트라가 우수상에 선정돼 인사혁신처장 표창과 상금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2007년 교육 행정공무원으로 에듀챔버 오케스트라를 처음 조직해 활동해오다 2019년 ‘교직원 오케스트라’로 조직과 명칭을 정비한 뒤 현재는 40여명의 교직원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교직원 오케스트라는 창단 이래 12년 동안 아동·장애인복지관 등 문화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등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해 왔다.

재능기부 활동과 함께 사랑의 모금함 운영 등 불우이웃을 위한 자선 연주 활동을 해온 공도 인정받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재능 나눔을 잠시 멈춘 상태다.

배현숙 악장(진천여중)과 단원들은 “이렇게 훌륭한 상을 준 것은 더욱 많은 나눔을 실천하라는 뜻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삶의 향기가 가득한 소통과 공감의 연주 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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