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조달청은 14일부터 한 주 동안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포항-안동1-1 국도건설공사(2공구)' 등 78건에 4천324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 동향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에 집행되는 공사는 68건이 지역 제한 입찰 또는 지역 의무 공동도급 대상 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 제한 입찰은 42건에 1천69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 의무 공동도급공사는 26건이며 이 가운데 1천49억원 가량이 지역업체에 돌아갈 전망이다.

이로 전체 금액의 절반 규모인 2천118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계약은 적격심사 66건(2천65억원), 수의계약 8건(11억원), 종합심사 2건(1천60억원), 종합평가 2건(1천188억원) 등으로 각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북도 1천539억원, 서울시 950억원, 경기도 370억원, 그 밖의 지역이 1천46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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