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대상 ‘둥둥 캔들워머’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이종윤)은 ‘2020 충북 문화유산 문화상품 공모전’ 수상작 7건을 11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충북 문화유산의 인식제고와 대중화를 목적으로 실시되었으며, 청년과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접수 결과 총 68개의 상품 시안이 접수됐으며, 이 중 1·2차 심사를 거쳐 10개를 선정, 상품으로 제작했다. 이렇게 제작된 상품은 11월 중 옥천 문화재 야행과 청주 플리마켓(벼룩시장)을 통해 도민들에게 선보였다.

최종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와 관람객 투표를 종합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이 선정됐으며, 대상에게는 충북도지사 표창과 상금 400만원, 최우수상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 내역으로 영예의 대상은 국보 제5호 법주사 쌍사자석등을 주제로 해 향초를 넣어 보관할 수 있는 ‘둥둥 캔들워머’(김예린, 김주영)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충북지역 11개 시군 문화유산을 융합한 ‘알록달록 자수 와펜&에코백’(이소현·홍준아)과 직지와 흥덕사지의 만남을 표현한 ‘모해 캔들워머’(주민영·송윤선)가 수상했다.

또한 우수상에는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을 나무로 만들어 방향제 역할을 하는 ‘철당간 우드 디퓨저’ 외 3건이 선정됐다. 자세한 수상내역은 충북도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에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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