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재단, 19일 온라인 100인의 원탁회의 개최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우리가 바라는 문화도시 청주’는 어떤 모습일지, 시민의 시선과 시민의 목소리로 그려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이하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100인의 원탁회의’ 참여자 모집에 들어갔다.

오는 19일 오전 10시~낮 12시 온라인 줌(ZOOM) 화상회의로 진행하는 이번 원탁회의는, 지난 8월부터 진행해온 자율예산제 사업 ‘ISSUE 있슈?!’를 수행한 35명 청주시민들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ISSUE 있슈?!’는 시민이 스스로 내가 살아가는 도시에 대한 이슈와 고민을 문화적으로 해소할 방법을 제안하고 직접 실현까지 해보는 사업으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온라인 합창대회, 자투리 재활용하기 등 35개의 시민제안사업이 진행됐다. 온라인 ‘100인의 원탁회의’ 1부에서는 시민들이 그 이슈에 주목하게 된 이유와 진행과정, 그리고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되며, 2부에서는 내가 살고 싶은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어떤 이슈들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는지 참가자들이 직접 질문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100인의 원탁회의’는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까지 접수받는다. 신청기한은 오는 16일까지로,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와 청주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www.cjculture42.org) 신청링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화도시 청주 최초 100인의 온라인 줌(ZOOM) 화상회의가 될 이번 ‘100인의 원탁회의’는 유튜브 ‘문화도시 청주’ 채널에서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청주문화재단 박상언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비대면이 일상이 된 상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더욱 다양한 소통의 장이 필요하다”며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원탁회의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 시민의 눈과 시민의 목소리로 우리가 바라는 문화도시 청주의 내일을 같이 그려갔으면 한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문의전화 ☏043-219-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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