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강내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성과문집을 출판했다.

강내도서관은 지난 7월 1일부터 이달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매 차시 글쓰기 성과물을 모아 ‘삶에 이야기를 걸다, 내가 장르가 되다’라는 제목으로 문집을 발간했다.

이번 문집에는 16명의 참가자들이 소박하지만 진솔한 일상을 디카시, 패러디시, 편지글, 일기 등 다양한 장르의 시와 산문으로 녹여낸 작품 80여 편이 담겨있다.

이미우 도서관장은 문집 인사말에서 “코로나의 어려움과 가쁜 생업의 와중에도 글쓰기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은 참여자들의 열정과 노력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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