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021년 4월7일 실시하는 충북도의회 보은군선거구 재선거를 앞두고 오는 11일 보은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입후보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예비후보자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설명회는 선거에 참여하는 입후보예정자 등의 선거사무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한 자리다.

△예비후보자 등록신청 서류 작성 △선거운동방법 및 제한·금지 행위 △정치자금 수입·지출 및 회계보고 △기타 선거법 위반사례 등을 예비후보자와 선거사무 관계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예비후보자 등록은 오는 25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된 사람은 제한된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충북선관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충북도의회 보은군선거구 재선거는 박재완 도의원이 중도 낙마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박 전 도의원은 지난 4월15일 충북도의원 보은군선거구 재선거를 앞두고 마을 이장 등 유권자에게 금품 등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사건이 불거진 뒤 9월16일 국민의힘에 탈당계를 내고 도의원직을 사퇴했다.

청주지법 형사11부는 지난달 2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속된 박 전 도의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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