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현장중심 협업체계 구축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폭설·한파 등 겨울철 기상이변으로 발생하는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인명·재산 피해와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체제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13개 기능별 관련 부서와 민·관·군이 현장 중심의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재난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인명 보호를 위해 피해우려 시설과 지역 안전관리를 강화해 위험요인을 제거했다. 노후주택 등 취약 구조물별 담당 책임자를 지정했다.

산간마을의 경우 고립 예상지역 내 마을별 대표로 구성한 비상연락망을 구축, 취약지역 집중관리 체계도 마련했다.

강설 시 교통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제설 취약 구간별 담당자 지정, 자동염수분사장치(38곳) 설치, 도로 눈녹임 시스템(6곳) 구축 등이다.

염화칼슘(7만7천357t)과 비식용소금(2만8천332t), 친환경제설제(1천24t) 등도 확보해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도로를 제설할 계획이다.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119 구급체계를 강화했고 취약계층은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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