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생활 30년간 시민 위해 헌신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 평생학습과 박상운(54·6급) 시설관리팀장이 제44회 청백봉사상 대상을 수상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 국제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박 팀장은 30년간 공직생활 동안 시민을 위해 헌신·봉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팀장은 성실한 자기 계발로 전기 관련 직무 지식을 창의적으로 연구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우회전 차량으로 인한 횡단사고 인명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우회전 차량 진입을 경고하는 보행자 신호등’을 특허 출원했다.

또한, 차량이 교차로 진입 시 신호 변경을 예측하고 주행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숫자표시 녹색 신호등’을 연구해 제안하는 등 교통 환경 개선에 노력해 왔다.

이와 함께, 홀몸노인이나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 전기설비를 수리해주는 집수리 봉사활동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박 팀장은 “시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며 “타인을 배려하고 봉사를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적극적으로 지역사회를 보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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