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 A중학교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확진 학생은 전날 어머니 확진으로 접촉자로 분류돼 선별검사를 받은 뒤 밤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중학교는 지난주와 이번 주 원격수업을 진행해 등교로 인한 접촉은 없었으나 원격수업 후 B중학교 학생 등 8명과 접촉한 것을 확인하고 이들 학생들은 선별검사 후 접촉자 분류에 따라 자가 격리 처분했다.

보건당국은 이 학생들의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자가 격리 중인 청주 C초교 학생 한 명과 D초교 학생 한 명은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자가 격리 중인 괴산 E유치원의 원아 한 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진단 검사를 받은 학생은 94명이며, 66명이 음성 판정을, 27명이 검사 중이다. 청주 A중학교 학생의 확진으로 확진 학생은 모두 23명으로 증가했다.

이날까지 진단 검사를 받은 도내 학생은 모두 1만417명이며 1만36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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