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동부노인복지관 건립 등 탄력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 동부노인복지관 건립과 충주읍성 상연지 복원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종배 국회의원(충북 충주)은 충주시 동부노인복지관 건립사업과 충주읍성 상연지 복원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각각 5억원 씩, 총 10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충주 안림동 1071 일원에 건립되는 동부노인복지관은 시내 동부지역 어르신들의 기존 노인복지관 이용불편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1월에 착공돼 2022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동부노인복지관이 신축되면, 어르신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어르신들의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등을 통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읍성 상연지 복원은 조선시대 충청지방 최대 군현이었던 ‘충주’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되찾는 의미를 담고 있는 사업으로 충주교육지원청이 이전하면서 지난해 현장 발굴 작업을 진행,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에 복원사업이 본격 착수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충주의 건전한 노인문화 정립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는 복원 등 의미 있는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충주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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