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도는 여성가족부 주관 ‘20년 청소년정책 분석평가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평가에서 진천군과 옥천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소년정책 분석평가는 여성가족부에서 전국 시·군·구 11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9년 시행한 청소년 정책에 대한 계획수립, 정책기반 확보수준, 정책집행, 정책성과 등을 서면평가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우수한 지자체 17개소를 선정하는 것으로, 충북 진천군은 국무총리 표창 이상(대통령 표창), 충북 옥천군은 장관표창으로 선정돼 최종 심의위원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여성가족부 주관 전국 222개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충북도 13개 상담복지센터 중 11개소가 A등급으로 선정돼 센터 운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성군상담복지센터는 지역별 특성을 활용한 특성화 사업 추진으로 최우수기관(S등급)으로 선정돼 15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 받는다. 평가분야는 위기청소년 지원 기반조성, 센터의 사업 인프라, 센터 운영 성과, 센터 운영사례 등이다.   

박현순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가 되고 중심이 되는 정책 설계 및 실행을 통해 ‘오늘이 행복한 청소년, 내일이 빛나는 청소년’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청소년들이 청소년센터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운영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정책 분석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진천군은 청소년전담조직을 팀장 1인, 팀원 9인으로 총 10인(청소년육성전담공무원 포함)으로 확대해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공간 조성했다. 또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 제공 및 연계, 다문화가족 자녀성장 지원, 범죄 취약장소에 CCTV 및 로고젝트 설치 등 청소년 보호·복지를 위해 노력해 왔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

옥천군은 청소년업무 담당인원 16명중 청소년정책 전담공무원 8명, 육성전담공무원 6명 확보해 청소년수련시설(수련관, 문화의집), 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지원센터 등 위기청소년 관련 조직을 청소년팀에서 통합적으로 운영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수련시설과 인접한 관련조직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사업을 추진했다. 옥천행복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청소년들을 위한 민간협력사업 35건을 발굴, 추진하는 등 청소년들을 위한 서비스 지원에 힘써 온 점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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