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무·박선미·손지윤씨

왼쪽부터 이성무씨, 박선미씨, 손진윤씨
왼쪽부터 이성무씨, 박선미씨, 손지윤씨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수의학과 대학원생들이 ‘대한수의학회 2020년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성무(석사 2년)씨는 ‘블레오마이신 및 리포폴리사카라이드 유도 폐 손상 랫드 모델에서 담배연기의 흡입 노출 영향 (Inhalation exposure by cigarette smoke: Effects on the progression of bleomycin- and lipopolysaccharide-induced lung injuries in rat models)’ 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다. 이 연구는 폐 질환 랫드 모델을 이용하여 담배연기(Cigarette smoke)가 면역세포의 수 및 사이토카인의 분비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폐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으며 많은 연구자의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담배연기의 유해성을 잘 반영할 수 있는 인비보(in vivo) 독성 시험법을 개발하고, 담배의 표준화된 독성 시험법 가이드라인 제안을 위해 노력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박선미(석사 2년)씨는 ‘Sox1-GFP 마우스 배아줄기 세포를 이용한 신경 발생 독성 스크리닝 방법 확립 (Establishment of a developmental neurotoxicant screening using Sox1-GFP mouse embyronic stem cells)’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손지윤(석사 2년)씨는 ‘이소플루란 마취 기간에 따른 실험용 비글견의 18F-Fluorodeoxyglucose 섭취량 평가(Evaluation of 18F-Fluorodeoxyglucose uptake in experimental beagle dogs with the different duration of isoflurane anesthesia)’라는 주제로 발표해 각각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가재난형 감염질환에서 수의학의 도전과 미래 전략(Challenges and Future Strategies of Veterinary Medicine in National Disaster Typed Infectious Diseases)’을 주제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발생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독감 등의 국가재난형 질병에 대한 현실적인 대응책을 논의했으며, 최근 이러한 국가재난형 질병을 대비해 대응 가능한 현장 전문가 양성을 위해 설립된 수의방역대학원에 대한 소개 등 다양한 주제의 심포지엄이 진행되어 최신 연구 동향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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