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당신이 아니면 나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보은군 출신인 주영헌 시인이 두 번째 시집 ‘당신이 아니면 나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도서출판 걷는사람·사진)을 세상에 내놓았다.

주 시인은 ‘우리 동네 이웃사촌 시 낭독회’ 프로젝트를 통해 독자들에게 이름을 알린 시인으로 2016년 3월 첫 출간에 이어 이번 두 번째 시집은 시인의 재치와 상상력을 토대로 장착한 사랑의 시을 내놓았다. 두 번째 시집에는 시인은 일상의 아주 사사로운 것들로부터 사랑을 발견하고, 그 사랑의 순간을 가볍고 간결한 문장으로 독자에게 선물하고 있다.

시집에는 51편의 시가 4부로 나눠 실려 있으며 고운 색종이에 옮겨 적은 듯한 시와 동화처럼 예쁜 삽화로 꾸며 보는 즐거움을 더한 시집이다.

주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를 잊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마음속의 시 한 편을 전해주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 시인은 2009년 계간 ‘시인시각’ 신인상을 받으면서 등단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