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충북의 대표 산채 발굴을 위해 특용작물의 영양성분을 분석하고, 동시에 가공품으로 개발하는 연구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

산채류는 재배기술의 향상으로 봄 한철이 아닌 연중생산이 가능해졌고, 단위당 생산성도 급증해 농가의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내에서도 산채를 재배하는 농가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대표적 작물은 도라지, 잔대, 병풀 등이고 머위, 방풍, 명월초, 당귀, 삼백초 등도 재배하고 있다.

머위는 다른 산채류보다 눈 건강에 도움을 주고 항산화능이 우수하다고 알려진 베타카로틴과 총폴리페놀 함량이 높다. 농업기술원은 머위 등 다양한 산채를 가공품에 활용할 예정이다.

엄현주 농업기술원 박사는 “머위를 기본으로 병풀, 잔대 등 다양한 종류의 산채를 활용한 연구 개발로 소비자가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가공식품 상품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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