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적십자사에 판매수익금 기부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지역 대표 농산물 브랜드를 관리하는 청원생명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3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한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오창농협, 서청주농협 등 청주 관내 8개 조합이 공동으로 출자한 청원생명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장 김영우, 대표 이범로)은 3일 대한적십자사 충북도지사(회장 김경배)를 방문하고 청원 생명 쌀 판매수익금 기부했다.(사진)

김영우 법인 의장, 이범로 대표 등은 이날 김경배 회장에게 청원 생명 쌀 판매수익금 2천300만원을 소외계층 후원금으로 쾌척했다.

김영우 의장은 “변함없이 청원 생명 쌀을 사랑해 주시는 고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소외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명품화로 사랑받고, 기부로 보답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2018년 판매수익금의 일부(20kg당 200원, 10kg당 120원)를 지역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2018년 1천만원, 2019년 2천2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전국 쌀 품질평가 3년 연속 대상 수상, 14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받은 청원생명쌀은 지난 9월 국내 굴지의 식품 가공 무역회사인 롯데상사와 손잡고 쌀을 원료로 한 가공식품 개발에 제휴를 맺는 한편 최근 품종교체추진위원회를 열고 고품질 국내 품종 도입으로 명품화와 소비자 만족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