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2020년 빈집정비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한 정비사업은 도심 내 노후 되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폐‧공가를 철거하고 공공용도 부지를 조성해 2년 이상 마을주민이 함께 사용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대전시 최초로 시작해 2019년 행정안전부 우수시책에 선정되기도 했다.

중구는 올해 선화동, 부사동, 문화동 등 3곳의 폐‧공가를 철거해 주차장, 주민쉼터 부지를 조성했다. 올해까지 모두 51개 빈집을 헐어 마을텃밭, 공공 주차장, 주민쉼터 등을 조성하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주민의 안전 및 편의를 위해 시행하는 빈집정비사업는 소유자와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다. 향후 꾸준히 빈집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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