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t 목표

충북원예농협이 대만에 수출할 사과를 선적하고 있다.
충북원예농협이 대만에 수출할 사과를 선적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후지)사과가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충북원예농협(조합장 박철선) 충주거점APC는 2020년 후지사과의 대만 수출을 위한 첫 선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원예농협은 올해 대만 수출 물량을 160t으로 정하고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충주시는 충북원협과 협력해 몇 해에 걸쳐 충주사과 해외시장 개척 일환으로 대만수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이번 수출은 코로나19와 과수화상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사과농가에 활력을 불어 넣는 한편,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와 원협은 철저한 품질관리에 집중해 수출국의 까다로운 수출 검역조건을 통과하는 것은 물론, 대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고의 맛과 품질을 가진 충주사과의 대만 수출시장 공략을 공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굳건한 의지로 어려운 순간을 이겨내 온 농가 여러분께 의미 있는 성과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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