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 민속체험박물관이 상설 어린이체험 전시실(사진)을 조성해 운영한다.

군은 올 하반기에 사업비 1억1천300만원을 들여 박물관 내 향토자료전시관 농경체험관에 109㎡규모의 어린이 역사체험 공간을 만들었다.

어린이 체험 전시실은 ‘증평의 보물찾기!’란 주제로 △김득신 활용 포토존 △증평구석기·신석기시대 보물찾기 체험 △증평청동기·삼국시대 보물찾기 등으로 꾸며졌다.

또한,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 527호인 증평 추성산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인터랙티브 디지털 체험시스템을 활용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높였으며, 어린이들이 토기조각을 발굴해 다양한 무늬 토기를 완성하는 토기체험 학습 공간도 마련했다. 민속체험 박물관은 어린이 체험 전시실은 어린이들이 우리지역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증평 민속체험 박물관은 수장고 조성과 어린이체험 전시실조성 등 기반시설을 정비했으며,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다양한 전시·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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