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정신수 기자] 예산소방서(서장 채수철)는 겨울철 소방안전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다중이용시설 등에 부착할 이색적인 ‘비상구 표시등’을 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비상구 표시등’은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의 비상구에 부착하는 것으로, 평소 미점등 상태를 유지하다 사람들이 비상구 근처로 진입할 경우 점등된다.

이는 각종 재난 발생 시 표시등 불빛에 의한 피난 유도 효과와 피난객들이 비상구 및 대피 동선을 확인하는 각인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예산소방서는 내년 2월까지 예산군 대형화재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 150개소에 비상구 표시등을 순차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영 예방주임은 “이번 특수시책을 통해 겨울철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군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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