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단위 체험신청 늘어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괴산군 불정면에 위치한 ‘괴산트리 하우스’가 충북도 5호 민간 정원으로 등록됐다.

괴산에서 1호 민간 정원으로 등록된 ‘괴산트리 하우스’는 귀농부부가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20년 간 직접 가꾼 정원으로, 자연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 농장이다.

민간정원은 5만3천㎡의 부지에 △계절초 화원 △자작나무길 △백합나무길 △전망대 산책길 △잔디놀이 마당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숲속힐링 센터 △숲속 도서관 △물정원 등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체험 농장에는 체험 교육장을 비롯환 트리하우스, 야외무대, 카페 등의 이용객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들을 양육하는 가정들의 가족단위 체험신청이 늘고 있다.

군은 민간 정원이 생활권 주변에서 새로운 쉼터로 자리매김하는 등 정원문화가 확산할 것으로 보고, 정원을 활용한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발굴해 증평을 찾는 방문객에게 치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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