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5000만원 기부 약정

충북 음성군 대소면에 있는 ㈜사옹원 이원섭(오른쪽) 사장이 2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재)음성장학회 이사장인 조병옥 군수에게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충북 음성군 대소면에 있는 전통식품 제조업체인 ㈜사옹원(대표 이상규)이 2일 음성군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조병옥 군수)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이원섭 사장은 음성군청을 방문해 (재)음성장학회 조병옥 이사장에게 장학금 기탁에 이어 2024년까지 해마다 1천만원씩 총 5천만원의 장학금 기부를 약정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09년 음성군으로 본사를 이전한 후 11년째 운영하면서, 음성군의 뛰어난 교통망과 산업 인프라 덕분에 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며 “그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음성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고 의미를 밝혔다.

조병옥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학금 기탁은 물론, 오는 2024년까지 해마다 1천만원씩 기부 약속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음성장학회를 향한 든든한 지원과 신뢰에 보답하도록 지역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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