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홈페이지·블로그에 협조사항 등 담은 동영상 게시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충북 진천군이 내년도에 추진하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해 지역별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재확산 분위기를 감안해 각 사업지구 마을회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주민설명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군은 광혜원면 죽현1지구·회죽1지구·구암1지구, 이월면 신계1지구 등 2천586필지 404만7천㎡ 규모 4개 지구에 국비 5억1천700만원을 투입해 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설명회는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죽현1지구 외 3개 지구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지역주민을 위한 △사업의 추진목적 △절차 △토지소유자 동의서 제출방법 △주민협조사항 등이 담긴 동영상을 제작해 군 블로그와 홈페이지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동영상은 △7일 죽현1지구 △10일 회죽1지구 △14일 구암1지구 △17일 신계1지구 순으로 게재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주민들의 토지 측량비용 절감은 물론 토지 경계분쟁 해소, 토지 재산권 보호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당 지구 토지 관계자 분들은 군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자료를 꼼꼼히 시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지적도면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정비하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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