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가 전국 4년제 대학 244개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0 대한민국 창업우수대학 평가’에서 창업 인프라 부문 3위에 선정됐다.

창업우수대학은 매일경제신문과 한국창업보육협회가 주관해 평가한 ‘매경창업지수’를 토대로 선정됐으며 ‘매경대학창업지수’는 △창업 인프라 △창업 지원 △창업 성과 등 총 4개 부문을 종합해 평가됐다.

특히 창업 인프라 부문 평가의 경우 대학의 창업 지원 조직, 인사, 제도 등을 반영해 총 30점 만점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창업 인프라 부문 3위에 선정된 건양대는 이번 평가에서 총점 26점으로 경운대(26.7점)와 대구한의대(26.5점)의 뒤를 이었다.

매일경제신문은 이번 평가에서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부 ‘대학알리미’,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창업보육센터 네트워크시스템’ 자료를 포함해 대학별 ‘기술이전 전담 조직 성과, ‘창업강좌 개설 여부‘ 등의 다양한 자료를 활용했다.

한편, 건양대는 전국 최초로 폐교된 중학교를 인수해 6개 창업보육실과 생산공장, 폐수처리시설, 물류창고를 갖춘 기업육성센터로 탈바꿈시키는 데 성공하는 등 다양한 혁신 사례를 선보이며 2016년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한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최우수등급(S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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