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립도서관(관장 최승호)이 시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한 도서대출 기간을 연장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도서관의 도서 대출 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대출 가능한 최대 일수가 확대, 일반 이용자는 연장 기간을 포함 최대 21일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다독왕, 장애인, 다문화가족,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는 연장 기간을 포함 최대 28일까지 대출 할 수 있다.

이번 개정 조치로 외출이 어렵고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임산부, 영아 보호자, 노인을 포함한 충주시민의 독서 욕구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대출한 도서가 예약된 경우에는 대출기한을 연장할 수 없다.

최승호 관장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도서관 방문하기를 꺼리는 시민들이 많은데, 이번 대출 기간 연장을 통해 책을 충분한 기간에 걸쳐 대출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 시기에 시민들이 독서를 통해 휴식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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