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은 2일 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시정연설을 통해 2021년 예산안과 구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장 구청장은 “올해는 코로나 사태에 맞서 선례의 벽을 넘는 과감한 적극 행정을 펼쳤다.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행정 여러 분야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며 △공약 평가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3년 연속 정부 공모 선정 △청년 친화 헌정 대상 2년 연속 종합 대상 수상 △전년 대비 50% 늘어난 606억원의 대외기관 공모ㆍ평가 인센티브 확보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또 “연대와 협력, 창의와 혁신으로 더욱 빨라질 정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가운데, 핵심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구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내년 구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 특색에 부합하는 뉴딜사업 발굴 △주민자치회 전 동 확대 시행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치 △월평역 상권 활성화 △서구 가족센터 건립 추진 △샘머리공원 그린 워터존 조성 △정림동 지역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 △감염병 연중 감시체계 운영 등을 제시했다.

장 구청장은 “코로나19는 현재 진행형이며 여전히 수많은 도전과 시험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며 “희망으로 시작해 행복으로 마무리 짓는 한 해가 되도록 내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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