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125억 확보…전략적 대응체계 구축 성과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제천시는 민선 7기 출범 후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3천125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상천 시장은 임기 시작부터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다양한 공모사업 도전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 시장은 직원들과 공모사업 선정 및 국·도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며 지역 현안 사업 설명을 진행하는 등 외부 재정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주요 공모사업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에는 30건에 318억여원 △2019년에는 40건에 1천68억여원 △2020년에는 86건에 1천739억여원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지역균형발전분야로는 △명지동 복합커뮤니티 조성사업 및 봉양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123억원 △하소천만들기 사업 14억원 △제천역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403억원 △서부동 도시재생뉴딜 212억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113억원 △근린형 소규모 체육관 건립 20억원 △체육시설 개보수 사업 23억원 등이다.

관광·문화분야로는 △의림지 삼색빛 국민정원 200억원 △지역관광 협업센터 조성 16억원 △물길 100리 관광기반조성사업 120억원 △하소천개량 물놀이사업 32억원 등이다.

경제 및 미래 산업 분야로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38억원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74억원 △천연물 제제 다각화 기반 구축사업 156억원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322억원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150억원 △약용작물산지유통센터 건립 51억원 등이다.

이같은 성과는 외부 재정 확보 창구역할을 하는 공모사업 발굴·선정을 위해 중앙부처의 주요업무계획 모니터링 및 분석, 전문가 컨설팅 및 멘토링 실시, 정기적인 교육을 통한 직원 역량강화 등 공모사업 전 단계에 걸쳐 철저하고 전략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재정이 열악한 우리 시의 경우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유치는 지역의 미래 성장을 위한 필수 불가결한 사항이다”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체계적 대응을 통해 외부재원을 확보해 제천의 미래 사업을 발굴·유치하는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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